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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플랫폼 구축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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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플랫폼 구축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3)

학교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

 

 

한국오픈스페이스연구소 홍정우 이사


3. 새로운 시도
공론화, 학교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

여기저기에서 쏟아내는 많은 대책에도 불구하고 학교문제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어디에서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는지 곰곰이 생각해보아야 한다. 필자는 그 답이 공론화에 있다고 본다. 공론화가 모든 것을 해결하지 못할 수도, 그리고 유일한 대안이 아닐 수도 있지만 반드시 거쳐야할 시작점이자 중간 중간 계속되어야 할 필수적인 자기점검 과정이라고 본다.

언론과 많은 정부기관에서 그 만큼 이야기하고, 여러 영역의 전문가들이 연례적으로 토론회를 거쳤으니 공론화는 충분히 이루어졌다고 보는가? 그 많은 노력이 있었음에도 필자는 공론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말한다. 필자가 이야기하는 공론화는 이해당사자에 의해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 이해당사자인 학생, 교사, 학부형이 얼굴을 맞대고 자신의 공간에서 공개적으로 자신의 실제 문제를 제기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말한다. 어떠한 주제라도 소화시킬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소통 플랫폼의 구축’이 학교문제 해결의 출발점이다. 여기에서 소통 플랫폼이란 ‘이해당사자들이 모이는 공론화의 장’으로 정의한다.

소통 플랫폼은 현실세계에 만들어지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디지털 세상이다 보니 온라인의 카페나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야기하는 것이냐는 질문이 있어 미리 밝힌다. 향후에 온라인을 활용할 계획도 있지만, 여기에서 이야기하는 플랫폼은 현장중심의 공론화 공동체를 말한다.

소통 플랫폼은 사람들의 행복한 공동체성 발현을 목적으로 한다. 세상이 변했다. 아이들에게 논어를 읽혔다고, 조선시대의 도련님이나 규수가 되는 것은 아니다. 과거의 전통으로 돌아가기만 하면 되는 그런 상황이 아니다. 무너진 학교생태계를 통해서 볼 수 있듯 과거에 대한 추억만으로는 현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는 우리시대의 새로운 공동체성을 만들어야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가장 좋은 전제는 이해당사자의 참여와 합의이며, 공론화가 최선의 방법이다.

정부기관은 대안을 제시하고 학교는 그 대안을 적용하는 것이 전부인 상황을 벗어나야한다. 어른들이 제시하고 학생들은 따르면 되는 그런 방법이 이제는 한계에 와 있다는 것이다. 학교에 관한 목표를 다시 정의해보는 것을 통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더욱 분명해질 수 있다. 학교폭력의 해결이 교육정책의 최선의 목표인가? 지금 사회의 분위기는 학교문제=학교폭력으로 단순화 시키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내놓으라고 교육기관과 학교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질문을 바꾸어야 한다.

학교교육에 관한 근본 질문